윌셔그랜드 5위, 더윌셔 34위…LA카운티 호텔 순위
윌셔그랜드 호텔과 더윌셔호텔이 객실 수 기준으로 LA카운티 내 100대 호텔 명단에 올랐다. LA비즈니스저널은 2일 9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윌셔그랜드 호텔이 5위 더윌셔호텔은 385개의 객실로 3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1위는 1354개의 객실을 보유한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이 차지했으며 힐튼 LA공항호텔(1234개)과 LA공항 매리엇(1004개)호텔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LA다운타운에 문을 연 리츠칼튼/JW 매리엇 엣 LA라이브는 1001개의 객실을 보유해 4위에 올랐다. LA비즈니스저널은 LA카운티에 있는 100대 호텔은 4357개의 스위트룸을 포함 총 3만886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LA카운티 전체에 있는 9만2000개 호텔들의 전체 객실 수의 42%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호텔 객실 점유율은 2009년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68%로 나타나 차츰 호텔업계가 반등하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윌셔그랜드 호텔은 LA시의회로부터 재개발 계획을 승인받아 호텔 부지에 총 10억달러를 투자 65층 높이의 오피스 건물 및 45층 높이의 최고급 호텔 건설할 예정이다. 최근 LA시로부터 강제 세금 징수를 당한 '더 윌셔 호텔'은 지난 4월28일 LA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성철 기자